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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서 제일 먼저 버린 게 슬리퍼였다

한잔할래요

07.26 · 조회 1,588

혼자 살기 시작하고 짐 정리할 때 뭘 먼저 버렸나 생각해보니까 슬리퍼더라고.

현관에 두 켤레 있는 게 그렇게 보기 싫었음.

큰 옷이나 사진 같은 건 오히려 나중이었고 제일 사소한 게 먼저였다는 게 좀 웃겨ㅋㅋ

근데 버리고 나서 한동안 현관이 너무 휑해 보여서 그것도 이상했지.

지금은 내 것만 하나 있고 아무렇지도 않다. 익숙해지는 게 사람이 참 무섭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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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바다·07.26

익숙해지는 게 무섭다는 말이 좀 남네요. 다행인 건지 아닌 건지

햇살한줌·07.26

현관이 휑해 보인다는 거 그 시기 저도 있었어요. 지금은 신발 제 것만 세 켤레ㅋㅋ

S
Steve·07.26

사소한 것부터 없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큰 건 손도 못 대겠고

프리지아·07.26

저는 칫솔이었어요. 두 개 꽂혀있는 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