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 사는 분이랑 엘베에서 개 얘기만 하다 친해짐
노
노을같은말
08.17 · 조회 1,060
같은 라인 위층에 사는 분인데 서로 개 키우는 거 알고 나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마다 개 얘기를 하게 됐거든.
사료 뭐 먹여요 미용은 어디서 해요 이러다가 이제는 서로 급할 때 개 잠깐 봐주는 사이까지 됐네.
층간소음 때문에 위아래층은 원수 된다는 말도 있던데 우리는 오히려 개 덕에 서로 조심하고 이해하게 되고.
얼굴 붉힐 일 없이 그냥 편하게 지내는 이웃 하나 있는 게 이렇게 든든한 건지 몰랐음.. 개가 다리를 놨네ㅋㅋ
개가 다리를 놨다는 말ㅋㅋ 딱이네요 이런 이웃 하나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