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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우는 소리에 낮잠 자다 깬 오후

단

단단한사람

08.21 · 조회 670

주말 오후에 소파에서 깜빡 잠들었는데 창밖 매미 소리에 눈이 떠졌다

어릴 때 할머니 집 마루에서 자다 깨던 그 느낌이랑 똑같아서 잠깐 멍했음

선풍기 바람에 커튼 흔들리고 매미 소리 요란하고 시계 초침 소리까지 겹치는데

이런 오후가 여름이 아니면 언제 또 오나 싶어서 괜히 그 소리 좀 더 듣고 있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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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민들레홀씨·08.21

커튼 흔들리는 것까지 그림처럼 그려지네요ㅋㅋ

빈
빈티지카·08.21

매미 소리에 깨는 낮잠 그거 여름에만 있는 사치죠

조
조용한밤·08.21

할머니 집 마루 그 느낌 아니까 저까지 뭉클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