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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창가에 앉아 비 오는 거 봤다

살

살가운바람

08.21 · 조회 730

할 일도 있었는데 창밖에 비가 오길래 그냥 커피 한 잔 들고 창가에 앉아버렸다

빗줄기가 유리에 부딪혀서 주르륵 흘러내리는 거 멍하니 보고 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예전엔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죄책감 들었는데 요즘은 이런 시간이 나한테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고

비 덕분에 오늘 하루 잠깐 쉼표 하나 찍은 느낌ㅋㅋ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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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단단한약속·08.21

쉼표 하나 찍은 느낌 그 표현 좋네요

뽀
뽀짝발걸음·08.21

유리에 빗물 흘러내리는 거 멍하니 보는 거 저도 좋아해요

M
Mike·08.21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에 죄책감 들던 거 저도 그랬는데 이젠 좀 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