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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친 바람피우는 거 목격했는데…

초코맘

07.07 · 조회 1,707

진짜 어떡게 할지 몰라서 글씁니다 판단 좀 해주세요...
제 절친이랑은 10년 넘은 사이예요 친구 남친랑은 몇 번 셋이서 같이 밥 먹고 그냥 아는 사이인데 근데 얘네는 서로 좋아해서 결혼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고요

하지만 지난 주말에 제가 다른 동네에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에 갔다가 친구남친을 봤어요 처음엔 인사하려고 했는데… 맞은편에 웬 여자가 앉아 있더라고요?
그냥 앉아만 있었으면 제가 지인가? 이상하네 생각했겠죠 하지만
테이블 위로 손 잡고 여자가 그 사람 어깨에 기대고 중간에 짧게 입도 맞추고 하는데 제 눈을 의심했어요 그 후 30분 동안 곁눈질로 보는데

그 사람이 절 알아 본거같아요 눈을 마주치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마시다 말고 나가는거에요
근데 표정 하나 안 변하고 그냥 그 여자랑 나가더라고요? 오히려 웃으면서 나갔어요.

그날 이후 며칠뒤에 절친한테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너무 신나 있는 거예요 드레스 골랐다고, 저보고 부케 받으라고. 저는 어 그래 축하해… 이 말밖에 못 했어요.
전화 끊고 한참 멍하니 있었네요 말하자니 증거는 없고 걔가 저를 믿을지도 모르겠고 최악의 상황은 제가 이간질하는 나쁜 년 되는 거잖아요.
근데 입 다물고 있자니 제가 그 결혼식장에서 웃고 있을 자신이 없어요 평생 이거 알고 살아야 되는 거고ㅠㅠ

그래도 절친인데 말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때 본게 친구 남친이 맞나? 생각이 들어서 말을 못하겠어요 왜냐하면 그때는 그남자가 확실하다 생각했는데 비슷한 사람일 수도 있는거고 일단 서로 진짜 사이좋고 이번 일이 있고 그 뒤 한번더 만났는데 진짜 아무일 없듯이 행동해서 착각했나?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말을 해야 할지 아니면 내가 오해 했다고 생각하고 말을 안할지 참... 고민이네요 어떡하죠? ㅠ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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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7시간 전

애매하긴 하네

J
John·8시간 전

정 답답하면 미행하는 것도 ㅋㅋ

야구광·8시간 전

미행까지는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영맘·9시간 전

답답하시겠네요 ㅠ 만약 저라면 무조건 말해요 오지랍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하지만 친구가 후회하는 것보다 100배 낫죠

W
Will·9시간 전

그러게요 결혼을 하는데 여기서 바람 의심 된다고 말하면 상상이 안되네요..

전기차오너·10시간 전

진짜 절친이고 소중한 사람이면 말하는게 맞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