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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아빠 언제 오냐고 물었을 때

사뿐사뿐

07.23 · 조회 1,585

이 닦이고 있는데 갑자기 거울 보면서 아빠는 이제 안 오는 거지 하고 묻는데

칫솔 든 손이 그냥 멈췄다.

큰애는 다 알고 있어서 아무 말 안 하고 옆에서 물만 틀었다 잠갔다 하고 있고..

나는 뭐라고 했더라 그냥 주말에 볼 거야 라고 했나 기억도 잘 안 나네

애들 재우고 나와서 싱크대 앞에 한참 서 있었음 물도 안 틀고ㅋ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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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밤·07.23

싱크대 앞에 서 있는 그 시간이 제일 길죠.. 저도 그럽니다

수줍은봄·07.23

그냥 주말에 볼 거야가 최선의 답이었을 거예요 거기서 더 설명하면 애가 더 헷갈려하더라구요

강기슭·07.23

저는 반대편 입장인데 애가 저한테 엄마 얘기 물으면 똑같이 얼어붙습니다 뭐라고 해도 틀린 답 같고

H
Hazel·07.23

큰애가 물만 틀었다 잠갔다 하는 그 장면.. 애들이 다 알고 배려하는 게 더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