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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이 사다 준 화분이 아직 살아 있다

H

Hazel

07.23 · 조회 1,457

이사할 때 다 정리했는데 이 스투키 하나만 어쩌다 딸려왔다.

물도 잘 안 주고 베란다 구석에 두고 거의 방치했는데 이게 안 죽더라ㅋㅋ

어제 잎 닦아주다가 문득 이걸 왜 아직 키우고 있나 싶어서 손이 멈췄음.

버릴까 하다가 그냥 뒀다. 얘가 무슨 죄냐 싶기도 하고..

그리고 솔직히 이제 이 화분 보면서 그 사람 생각은 잘 안 남 진짜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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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왈츠·07.23

이제 생각 안 난다는 말이 제일 좋네요 그럼 그냥 화분인 거죠

J
Jack·07.23

물건은 죄가 없다는 걸 인정하는 데까지가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살가운바람·07.23

스투키는 진짜 안 죽어요 저희 집 건 3년째 물 한 달에 한 번인데 멀쩡

심플한일상·07.23

얘가 무슨 죄냐ㅋㅋ 맞는 말인데 왜 이렇게 웃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