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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상담 갔다가 담임 선생님 앞에서 말이 막혔다

잔잔한음악

07.23 · 조회 1,617

가정 상황란에 뭐라고 적어야 되나 며칠 고민하다가 그냥 갔거든.

선생님이 아버님 혼자 키우시는군요 하는데 그 말투에 나쁜 뜻이 하나도 없었는데도 목이 콱 막히더라.

네 하고 대답하는데 목소리가 좀 이상하게 나와서 괜히 물 마시는 척했음..

딸이 학교에서 잘 지낸다고 하시길래 그건 진짜 다행이고

나오면서 복도 창밖 보는데 애들 뛰어노는 소리 들리는 게 좀 그랬다ㅋ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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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웃음·07.23

딸이 잘 지낸다는 게 결론이잖아요 그거면 다 한 거예요

포근한오후·07.23

요즘 선생님들은 진짜 아무렇지 않게 봐요 오히려 아버님이 더 신경쓰시는 거일 수도

음악듣는남자·07.23

그렇겠죠.. 제 문제인 걸 알면서도 매번 이럽니다

변함없는·07.23

상담 가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안 가는 아빠들 훨씬 많아요

자스민차향·07.23

물 마시는 척하셨다는 게.. 저도 그 상황이면 똑같이 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