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한테 돈 빌려달라는 전화가 왔을 때 내 표정
검
검은우산
07.23 · 조회 1,477
저녁 먹고 설거지하는데 전화가 와서 물 묻은 손으로 받았거든.
안부 묻는 게 좀 길다 싶었는데 역시나 뒤에 본론이 나왔고, 나는 거품 묻은 손으로 수도꼭지만 계속 보고 있었다.
얼마냐고 물었더니 숫자를 말하는데 그게 내 두 달치 생활비라..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아직 안 보냈음. 보낼 것 같긴 한데 그게 더 짜증 나네ㅋㅋ
싱크대에 그릇 그대로 두고 그냥 누웠다
안부가 길면 뒤에 뭐가 있다는 거 이거 다들 아시는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