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가 재혼한다는 소식을 애 입으로 들었다
윤
윤대리
07.24 · 조회 1,951
주말에 애 데려다주는 길에 차 안에서 애가 그냥 툭 말하더라.
엄마가 아저씨랑 결혼한대 하고. 나는 그 순간에 뭐라고 해야 할지를 몰라서
어 그래 잘됐네 이 말을 좀 늦게 했다. 룸미러로 애 표정 보는데 나를 보고 있더라고..
그때 알았음. 애는 내 반응을 확인하려고 그 말을 꺼낸 거였구나.
집에 와서도 그 눈빛이 계속 걸린다. 다음에 만나면 더 잘 말해줘야 할 텐데
저도 비슷한 일 겪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애가 먼저 편하게 얘기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