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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얘기가 나오자마자 딸이 방문을 닫았다

슈프림

07.24 · 조회 1,871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슬쩍 흘렸을 뿐인데 딸이 그냥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갔다.

쾅 닫은 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닫았는데 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더라..

문 앞에서 한참 서 있다가 결국 노크도 못 하고 거실로 돌아왔음.

얘가 중2인데 이 나이에 이런 얘기를 꺼낸 게 잘못이었나 계속 곱씹게 되네.

저녁은 각자 먹었고 지금은 둘 다 조용해. 내일 아침에 계란이라도 부쳐야겠지 뭐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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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바람·07.24

계란 부치는 거 좋아요. 말보다 그런 게 더 전해지더라구요

S
Sunny·07.24

저희 애는 6개월 걸렸어요. 그동안 그냥 평소처럼 지냈더니 어느 날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서퍼·07.24

6개월..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죠. 감사합니다 좀 마음이 놓이네요

잔잔한미소·07.24

중2면 시간이 좀 필요할 거예요. 재촉하지 마시고 그냥 밥만 챙겨주세요

콩이엄마·07.24

조용히 닫는 소리가 더 크다는 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