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정리하던 날 먹었던 국밥이 자꾸 생각난다
슈
슈프림
07.23 · 조회 1,917
법원 나와서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배는 고파서 근처 아무 데나 들어갔거든.
국밥이 나왔는데 뜨거워서 한 숟갈 뜨고 계속 후후 불었던 게 기억나.
울지도 않았고 후련하지도 않았고 그냥 국밥이 너무 뜨거웠다는 것만 남아 있음..
그게 벌써 4년 전인데 요즘도 국밥집 앞을 지나가면 그 온도가 떠올라서 좀 웃긴다ㅋㅋ
사람 기억이 이상하지. 중요한 건 안 남고 그런 게 남아
저는 그날 신호 대기 중에 라디오에서 나오던 노래가 아직도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