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나가서 물컵 엎어본 사람 나뿐인가
다
다이어트는내일부터
07.25 · 조회 1,421
앉자마자 인사하면서 손을 뻗었는데 그대로 컵을 쳐서 물이 테이블 반을 적셨어요.
직원분이 오셔서 닦아주시는데 저는 계속 죄송합니다만 반복하고 상대분은 괜찮다고 웃으시고.
근데 그 웃음이 진짜 괜찮아서 웃는 건지 어쩔 수 없이 웃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고요ㅋㅋ
그 뒤로 대화는 나쁘지 않았는데 저는 계속 물컵만 신경 쓰였음. 컵 위치를 다섯 번쯤 옮긴 것 같아..
그런 실수 있는 게 오히려 기억에 남아요. 저는 아무 일 없던 만남은 얼굴도 기억 안 납니다
오 이 말 위로되네요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