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월요일 아침에야 알았다 이틀 동안 말을 안 했다는 걸

깊은바다

07.24 · 조회 1,971

출근해서 경비 아저씨한테 안녕하세요 했는데 목소리가 잠긴 것처럼 나오더라고.

왜 이러지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토요일 아침부터 오늘까지 소리 내서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배달 시킬 때도 앱으로 했고 장은 무인 계산대에서 봤고.

그걸 깨달은 순간이 좀 이상했다. 불행한 것도 아닌데 뭔가 이상한 기분.

그래서 아침부터 괜히 옆자리 후배한테 말을 걸었는데 걔가 좀 당황한 것 같더라ㅋㅋ

댓글 5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보드타는남자·07.25

후배 당황했을 것 같긴 한데ㅋㅋ 그래도 잘하셨습니다

R
Ruby·07.25

불행한 것도 아닌데 이상한 기분 이 표현이 딱이네요. 딱히 슬프지도 않은데 뭔가 그렇죠

흔들리는바다·07.24

저는 그래서 일부러 편의점 가서 계산해달라고 합니다ㅋㅋ 무인 있는데도요

라넌큘러스·07.24

아 이 방법 괜찮네요. 저도 요즘 주말에 말 한마디 안 할 때 있어요

비스코티·07.24

이거 진짜 요즘 가능하죠. 앱이랑 무인 계산대만 쓰면 아무하고도 말 안 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