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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상영관에 관객이 나 하나뿐이었던 날

잔잔한봄

07.25 · 조회 870

늦은 시간에 예매했더니 진짜 아무도 안 왔더라구요.

불 꺼지고 광고 나오는데 저 혼자 앉아서 팝콘 씹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는 거예요ㅋㅋ

중간에 좀 무서워졌음. 이 큰 공간에 나 혼자라는 게.

근데 좀 지나니까 다리 쫙 뻗고 소리내서 웃고 아주 편했다.

영화는 솔직히 별로였는데 그 두 시간이 이상하게 좋았어요..

끝나고 나오는데 청소하시는 분이 놀라시더라구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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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바람·07.25

청소하시는 분 놀라신 것도 웃기네ㅋㅋ 저도 담주에 심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푸른소나무·07.25

영화가 별로였는데 시간은 좋았다는 말 이해감. 그런 날이 있죠

달콤한밤바람·07.25

저는 무서워서 중간에 나왔어요ㅋㅋ 혼자 있는 게 그렇게 무서울 줄이야

흔들리는바다·07.25

그 전세낸 기분 저도 딱 한번 겪어봤는데 진짜 묘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