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뒤에서 뜬금없이 뭐가 나왔어요
흑
흑임자라떼
07.26 · 조회 1,059
이사 준비하느라 벽에 걸린 거 다 내리는데 액자 하나가 유난히 무거워서 열어봤거든요.
뒤에 사진이 한 장 더 끼워져 있더라구요. 언제 넣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거.
스무 몇 살 때 친구들이랑 바다 갔던 건데 다들 살이 하나도 없고 촌스럽게 웃고 있어요ㅋㅋ
그 중에 지금 연락되는 사람이 하나뿐이라는 게 좀 웃기고 서운하고 그랬어요.
사진은 다시 액자 뒤에 넣어놨습니다. 이번엔 좀 더 잘 끼워서..
다시 넣어놨다는 마지막이 좋네요. 버리는 게 정리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