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 중인 애가 드디어 내 무릎에 올라왔다ㅋㅋ
별
별사탕한줌
08.17 · 조회 1,331
데려온 지 삼 주째 화장실 구석에서만 살던 겁쟁이가 오늘 저녁에 처음으로 내 무릎에 폴짝 올라왔음.
너무 놀라서 숨도 크게 못 쉬고 가만히 있었는데 얘가 무릎에서 그르렁 소리까지 내는데 눈물 날 뻔했다.
그동안 눈만 마주쳐도 도망가던 애가 이렇게 마음을 여는데 삼 주가 걸렸구나 싶어서 뭉클하고.
잠깐 맡는 거니까 마음 주면 안 된다 안 된다 하면서도 이미 반쯤 넘어간 거 같아서 큰일이네ㅋㅋ
이미 반쯤 넘어갔다는 거 인정하시죠ㅋㅋ 그냥 눌러앉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