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우리 개가 오늘 처음으로 산책을 거부했어

멀리보는사람

08.17 · 조회 1,090

저녁마다 리드줄만 들면 방방 뛰던 애가 오늘은 현관 앞에서 딱 버티고 안 나가려고 하더라.

날이 더워서 그런가 아니면 다리가 아픈가 싶어서 억지로 안 끌고 그냥 안아서 잠깐 밖 공기만 쐬어주고 들어왔음.

십 년 넘게 하루도 안 거르던 산책을 거부한 게 처음이라 별생각이 다 들어서 내일 병원 예약부터 잡았네.

나이 드니까 하루하루 달라지는 게 눈에 보여서.. 아무것도 아니길 바라면서 자꾸 얼굴만 들여다보게 되고 그럼

댓글 3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주아맘·08.17

아무것도 아니길 바라는 그 마음 완전 공감.. 별일 없길 빌게요

도팀장·08.17

억지로 안 끈 거 잘하셨어요.. 노견은 무리하면 더 안 좋아져요

윤이맘·08.17

산책 거부는 몸 어딘가 불편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병원 잘 결정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