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유모차 끌고 다니는 거 처음엔 창피했는데
흔
흔들리는바다
08.17 · 조회 1,020
우리 애가 이제 멀리는 못 걸어서 유모차 사서 태우고 다니는데 처음엔 남들 시선이 좀 신경 쓰였거든.
개를 유모차에 태운다고 유난 떤다 소리 들을까 봐 괜히 눈치 보였는데 몇 번 다니다 보니 그런 생각이 싹 없어졌음.
얘가 유모차 안에서 바람 쐬면서 밖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하냐 싶고.
오히려 같은 처지 노견 유모차족들끼리 공원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게 되더라.. 이것도 나름 새로운 세계네ㅋㅋ
남들 시선보다 애가 좋아하는 게 중요하죠 잘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