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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서 애 방 문 열어보는 버릇이 안 고쳐진다

살랑봄바람

07.22 · 조회 1,667

이혼하고 애랑 둘이 살게 된 뒤로 생긴 습관인데 새벽에 한 번은 꼭 깬다.

그리고 조용히 문 열어서 숨 쉬는지 확인하고 다시 눕는다. 애는 벌써 초등 고학년인데도ㅋㅋ

어제는 문 여는 소리에 애가 깼는지 엄마 왜 하길래 그냥 화장실 가는 길이라고 했다.

누워서 생각해보니 내가 애를 확인하는 건지 아니면 집에 사람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건지 좀 헷갈리더라..

아직도 새벽 세시가 제일 길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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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팝·07.22

화장실 가는 길이라고 하신 거 애도 알면서 넘어가준 걸 수도 있어요

S
Sam·07.22

새벽 세시 진짜 길죠 그 시간엔 생각이 제일 안 좋은 쪽으로만 가고

달빛머금·07.22

저도 그래요 애 코앞에 손 대보고 나서야 다시 잡니다 애는 다 큰 것 같은데 저는 안 컸나봐요

별헤는밤·07.22

애를 확인하는 건지 사람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건지.. 이 문장 오래 남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