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팔러 나갔다가 커피 얻어먹고 옴
흔
흔들림없는
07.24 · 조회 641
이사 오면서 선풍기가 세 대나 남아서 한 대 중고로 내놨는데
사러 온 분이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어르신이더라고.
차에서 내려서 선풍기 들어다 트렁크에 실어드렸더니 갑자기 편의점 들어가시길래 뭐지 했는데
아이스커피 하나 사서 손에 쥐여주시고 그냥 가심ㅋㅋ
만원짜리 선풍기 팔고 이천원 커피 받았으니 손해인가 싶다가도
그 뜨거운 주차장에서 그거 하나 들고 서 있는데 기분이 이상하게 괜찮았음..
아이스커피 그거 은근 오래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