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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축의금 얼마 내야 하나 계속 계산기 두드림

구름먹은토끼

07.24 · 조회 1,735

고등학교 친군데 십년 넘게 연락이 뜸했다가 갑자기 청첩장이 왔다.

안 갈까 하다가 얘가 내 결혼식 때 왔었거든. 그때 십만원 했던 게 기억이 남.

근데 그 결혼이 지금은 없어졌잖아ㅋㅋ 이걸 갚는다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좀 웃기더라.

십만원 하자니 요즘 물가에 좀 그렇고 이십 하자니 이번 달이 빠듯하고

결국 봉투 앞에 앉아서 삼십 분을 고민했다는 게 제일 초라했음..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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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모히토·07.24

가서 밥 먹고 오세요 어차피 밥값도 요즘 만만치 않잖아요

캠핑러버·07.24

봉투 앞에 삼십분.. 이거 왜 이렇게 마음 아프냐

M
MrJune·07.24

근데 십년 만에 온 청첩장은 좀 그렇긴 하네요 저라면 봉투만 보낼 듯

시우맘·07.24

그것도 생각해봤는데 얼굴 보면 또 반가울 거 같아서요ㅋㅋ

이름모를꽃·07.24

저도 작년에 똑같은 고민했어요.. 결혼이 없어졌다고 받은 게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산타크루즈·07.24

받았던 만큼만 하시면 돼요. 그게 제일 마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