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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와서 애 방 문을 손가락만큼 열어봤는데

맑은시냇물

07.24 · 조회 1,181

두시가 넘도록 눈만 말똥말똥해서 결국 일어났거든.

물 마시러 나온 척하면서 애 방 문을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만 열어봤는데 이불을 발로 다 차놓고 자고 있더라.

덮어주다가 괜히 코끝이 시큰해져서 얼른 나왔다.

애는 저렇게 잘 크는데 왜 나만 자꾸 새벽에 깨는지 모르겠음. 나이 탓인가 아니면 그냥 마음 탓인가..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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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냥집사·07.24

오늘은 좀 주무셨나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다정한노을·07.24

마음 탓 맞아요.. 몸이 피곤한 거랑 잠 안 오는 거는 완전 다른 문제더라고요

자유의노래·07.24

그러게요 몸은 무거운데 머리만 계속 돌아가는 그 느낌

침착한호수·07.24

애들 자는 거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가라앉죠. 저는 그게 유일한 수면제입니다 요즘

수줍은봄·07.24

아 저 이 글 보고 방금 저희 애 방 갔다 왔어요. 똑같이 이불 다 차놨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