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랜드솔로랜드

엄마 모시고 병원 갔다가 대기실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몽이집사

07.25 · 조회 1,831

접수하고 이름 불릴 때까지 한 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엄마는 옆에서 계속 괜찮다 별거 아니다 이 말만 하셨어요.

근데 손을 자꾸 주무르시는 걸 보니까 안 괜찮은 거 다 티가 나더라고요.

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벽에 붙은 진료 안내문만 읽었다. 세 번쯤 읽었나 봐요 나중엔 외웠음ㅋㅋ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온대요. 그때까지 뭘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

댓글 5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J
James·07.25

손 주무르시는 거 보면 마음이 내려앉죠. 힘내세요

건우맘·07.25

기다리는 그 일주일이 제일 길어요. 저는 그때 일부러 일을 더 잡았어요

제비꽃·07.25

일부러 바쁘게 하는 거 저도 그렇게 할까 봐요.. 감사해요

강주임·07.25

안내문 세 번 읽으셨다는 거에서 그 한 시간이 다 보이네요. 결과 잘 나오길 바랍니다

벚꽃엔딩·07.25

엄마들은 왜 다 괜찮다고만 하실까요.. 저희 엄마도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