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시고 병원 갔다가 대기실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몽
몽이집사
07.25 · 조회 1,831
접수하고 이름 불릴 때까지 한 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엄마는 옆에서 계속 괜찮다 별거 아니다 이 말만 하셨어요.
근데 손을 자꾸 주무르시는 걸 보니까 안 괜찮은 거 다 티가 나더라고요.
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벽에 붙은 진료 안내문만 읽었다. 세 번쯤 읽었나 봐요 나중엔 외웠음ㅋㅋ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온대요. 그때까지 뭘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
손 주무르시는 거 보면 마음이 내려앉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