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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두 달째 서 있는 등산 스틱

흐르는강물

07.25 · 조회 1,291

이혼하고 나서 뭐라도 시작해보자고 산 건데 딱 한 번 쓰고 그대로 세워놨어요.

처음 산에 갔을 때는 좋았거든요. 숨차고 땀나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근데 두 번째부터는 나갈 힘이 안 나더라고요.

빨래 널러 나갈 때마다 그 스틱이 눈에 밟히는데 치우자니 아깝고 쓰자니 귀찮고.

오늘은 손잡이 먼지만 좀 닦아놨습니다. 이번 주말엔 갈지도 모르지 뭐..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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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07.25

숨차고 땀나고 아무 생각 안 난다는 그 문장 때문에 저도 등산 시작해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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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07.25

날 좀 선선해지면 다시 가고 싶어지실 거예요. 요즘 산은 너무 덥잖아요

윤대리·07.25

그러네요 이 날씨엔 안 가는 게 정상인 듯ㅋㅋ 위로가 됩니다

굵직한사람·07.25

두 번째부터 힘 안 난다는 거 진짜 공감합니다. 처음이 제일 쉬워요

티라미수·07.25

먼지 닦으셨으면 반은 가신 거예요ㅋㅋ 저는 아직 상자도 안 뜯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