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두 달째 서 있는 등산 스틱
흐
흐르는강물
07.25 · 조회 1,291
이혼하고 나서 뭐라도 시작해보자고 산 건데 딱 한 번 쓰고 그대로 세워놨어요.
처음 산에 갔을 때는 좋았거든요. 숨차고 땀나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근데 두 번째부터는 나갈 힘이 안 나더라고요.
빨래 널러 나갈 때마다 그 스틱이 눈에 밟히는데 치우자니 아깝고 쓰자니 귀찮고.
오늘은 손잡이 먼지만 좀 닦아놨습니다. 이번 주말엔 갈지도 모르지 뭐..
흐르는강물
07.25 · 조회 1,291
이혼하고 나서 뭐라도 시작해보자고 산 건데 딱 한 번 쓰고 그대로 세워놨어요.
처음 산에 갔을 때는 좋았거든요. 숨차고 땀나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근데 두 번째부터는 나갈 힘이 안 나더라고요.
빨래 널러 나갈 때마다 그 스틱이 눈에 밟히는데 치우자니 아깝고 쓰자니 귀찮고.
오늘은 손잡이 먼지만 좀 닦아놨습니다. 이번 주말엔 갈지도 모르지 뭐..
숨차고 땀나고 아무 생각 안 난다는 그 문장 때문에 저도 등산 시작해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