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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아들이 학원 안 다니면 안 되냐고 물어봤어요

달빛머금

07.25 · 조회 2,001

며칠 눈치 보더니 어제저녁에 조심스럽게 꺼내더라고요. 학원 안 다니고 혼자 해보면 안 되냐고.

저는 순간적으로 안 된다고 할 뻔했는데 그 말이 목까지 왔다가 멈췄어요. 애 표정이 진지했거든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힘든 것 같아서 그런대요. 그 말 듣고 잠깐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결국 한 달만 해보자고 했는데 이게 잘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애가 아니라 제가 더 불안한 것 같기도 하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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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07.25

엄마가 더 불안한 거 그게 정상이에요. 저도 그랬어요

황실장·07.25

저희 애도 그렇게 시작했는데 두 달째 잘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애들 강해요

살랑봄바람·07.25

근데 애들 말은 진심이어도 실행이 어려워서요.. 계획표는 같이 짜세요

콩이엄마·07.25

네 그거 오늘 같이 해보려고요. 감사해요

흐트러짐없이·07.25

한 달 해보기로 한 거 잘하신 겁니다. 안 된다고 잘랐으면 애가 다신 말 안 꺼냈을 거예요

히아신스·07.25

애가 엄마 힘든 걸 안다는 게.. 저 지금 눈물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