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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한테는 아직 말 안 했다더라

새벽이슬

07.25 · 조회 1,911

엄마랑 통화하다가 알았어요. 제가 이혼한 지 삼 년 됐는데 아직 이모한테는 말을 안 하셨대요.

왜 그러셨냐고 물어보니까 굳이 뭐하러 말하냐고 하시는데 목소리가 좀 작아지시더라고요.

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사실 좀 서운했어요. 창피해서 그러시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저 보호하려고 그러시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전화 끊고 설거지하는데 그릇을 좀 세게 놨나 봐요. 애가 방에서 나와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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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파도·07.25

그릇 세게 놓는 거 그거 티 나죠ㅋㅋ 애가 다 알아채더라고요

조용한위로·07.25

근데 서운한 건 서운한 거예요. 그 감정까지 괜찮은 척 안 하셔도 돼요

미래의꽃길·07.25

이 댓글에 좀 위로받네요.. 계속 괜찮은 척했던 것 같아요

그저그런하루·07.25

부모님 세대는 아직 그런 게 남아 있죠. 밉다기보단 안쓰럽더라고요

뽀짝발걸음·07.25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저 상처받을까 봐 그러신 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