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 후기 남긴다고 입양자분이 사진 보내주셨는데
H
Hazel
08.17 · 조회 1,461
석 달 전에 내 손 거쳐 입양 간 애가 새 집에서 잘 지낸다고 오늘 입양자분이 사진을 보내주셨더라.
푹신한 소파 위에서 배 뒤집고 자는 사진인데 우리 집 화장실 구석에서 벌벌 떨던 애가 맞나 싶어서ㅋㅋ
그때는 이 애가 사람 손 탈 수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편하게 사는 거 보니까 눈물이 핑 돌더라.
잠깐 스쳐 간 인연인데도 얘 잘 지내는 사진 한 장에 이렇게 벅찬 거 보면 임보 계속하는 이유가 이거구나 싶다
이런 후기 한 장이 그동안 고생 다 씻어주죠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