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랑 나랑 둘 다 흰머리가 늘어가네ㅋㅋ
천
천천히걷는
08.17 · 조회 1,151
거울 보다가 내 흰머리 늘어난 거 보고 한숨 쉬는데 옆에 앉은 우리 애 주둥이도 어느새 하얗게 세어 있더라.
같이 산 지 십 년이 넘으니까 둘이 나란히 늙어가는 게 눈에 보여서 웃기면서도 좀 짠하고.
얘가 새끼일 때 나도 팔팔했는데 이제 둘 다 아저씨 다 됐다 싶어서 얘 보고 우리 처지가 비슷하다 했네ㅋㅋ
그래도 같이 나이 드는 거 나쁘지 않아.. 둘이 소파에서 늘어져 있으면 그게 또 그렇게 편하고 좋으니까
같이 나이 드는 거 나쁘지 않다는 말 좋네요 오래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