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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친구, 같이 놀기가 피곤하네요..

변차장

07.14 · 조회 942

친구 중에 승부욕이 심해도 너무 심한 애가 하나 있어요
그냥 재미로 하는 볼링, 당구, 심지어 모바일 게임까지 지면 표정이 확 굳어요
지난주엔 술자리 중간에 볼링치러 갔습니다 근데 그 친구 팀이 졌는데 엄청 화를 내더라고요? 커피 내기였는데...

문제는 지면 분위기를 다 망친다는 거예요. '야 다시 해', '아까 그건 반칙이었잖아' 하면서 인정을 안 해요.
같이 게임하면 이기든 지든 마음이 불편해요. 이겨도 눈치 보이고 져주면 또 자존심 상해하고.
운동하러 가도 무슨 국가대표 결승전처럼 살벌하게 하니까 재미가 하나도 없어요.

그냥 즐기려고 만나는 건데 매번 승패에 목숨 거니까 이젠 뭘 같이 하자는 말이 안 나오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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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07.14

성격이라 쉽게 안 바뀌어요. 진지한 승부 필요한 자리엔 부르고, 그냥 노는 자리엔 안 부르는 것도 방법

한강의밤·07.14

한번 웃으면서 '야 우리 재미로 하는 거잖아' 말해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그런 활동은 같이 안 하는 걸로

가을이슬·07.14

승부욕은 자기 성장에 쓰는 거지 친구들 분위기 잡는 데 쓰는 게 아니죠.

윤대리·07.14

승부욕은 자기 성장에 쓰는 거지 친구들 분위기 잡는 데 쓰는 게 아니죠.